[이슈앤비즈 박현정 기자]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오는 17일부터 11월 10일까지 도쿄 시부야의 랜드마크 쇼핑몰 '시부야109(SHIBUYA109)'에서 K패션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부야 패션 위크의 메인이벤트인 런웨이는 오는 19일 오후 시부야109 건물 바로 옆 도로에서 펼쳐진다. 매년 봄-가을 진행되고 있는 도시형 패션 이벤트로 올해는 '시부야 거리에서 한-일 차세대 패션의 교차'라는 주제로 한일 양국의 젊은 디자이너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아 선보인다.
특히 시부야 런웨이에서 K브랜드를 집중 조명하는 특집무대 'SEOUL LOOK'이 마련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가 소개하는 무센트, 몽세누, 쓰리투에이티 등 7개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가 자신만의 착장으로 시부야 중심가 도로 위 런웨이를 걷는다.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시부야 패션 위크 참가에 발맞춰 팝업스토어도 선보인다. 쇼핑몰 시부야109 1층과 8층에서 열리는 이번 팝업은 런웨이에 참가하는 한국의 7개 '라이징 스타'들과 함께한다.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에핑글러(EPINGLER) ▲홀리인코드(HOLY IN CODE) ▲레터프롬문(LETTER FROM MOON) ▲무센트(MUCENT) ▲몽세누(MONTSENU) ▲쓰리투에이티(THREE TO EIGHTY) ▲프루아(ffroi)가 일본 고객들을 만난다.
팝업에서는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각 브랜드에서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와 다양한 프로모션, 단독 론칭 상품들을 준비했다.
박상언 신세계백화점 뉴리테일 담당은 "이번 시부야 런웨이 참가와 시부야 중심가 랜드마크 팝업스토어를 동시에 활용해 K-패션의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며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한일 패션계의 교류를 촉진하고 K-브랜드 마중물의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