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비즈 박현정 기자] 11번가는 다음 달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그랜드십일절'에 앞서 오는 27일까지 참여 판매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랜드십일절은 11번가가 2008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연간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로 11월을 국내 대형 쇼핑 시즌으로 자리잡게 한 대표 행사로 꼽힌다.
지난해 11월 진행한 그랜드십일절은 2400만 명 이상의 고객이 참여하고, 라이브 방송 누적 시청자 수 2700만 명을 기록했다. 또한 1억 원 이상 판매된 상품만 330여 개에 달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참여 판매자 상품의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11번가는 그랜드십일절 전용 장바구니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할인쿠폰 비용은 11번가가 최대 100% 지원한다.
중소 판매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상품 노출'도 적극 돕는다. 참여 판매자 상품에는 그랜드십일절 엠블럼을 부착하며, 상품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그랜드십일절 상품만 따로 모아볼 수 있는 '토글 버튼'을 운영해 고객들이 간편하게 행사 상품을 찾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광고 지원 혜택도 지난해보다 늘려 최대 50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11번가에서 광고를 새롭게 집행하는 광고주에게는 최대 40만 포인트를 지원하며, 그랜드십일절 준비를 위해 미리 충전한 광고비의 30%를 환급해주는 페이백 혜택이 제공된다.
매출 성장을 도와줄 인공지능(AI) 시스템 기반 맞춤형 광고인 '포커스클릭 AI캠페인'의 체험 혜택도 마련했다. AI를 활용해 판매자가 보유한 모든 상품 중 판매 가능성이 높은 최적의 상품을 자동 선별, 노출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별도의 추가 절차 없이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처음 사용하는 경우 2주간 무료 체험 혜택이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