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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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앤비즈 박현정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귀성길에서 간편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개별 패키지 상품들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른 새벽 고향으로 출발하는 고객에게는 아침 식사 대용으로, 장거리 운전으로 휴게소 등에서 급히 식사를 챙겨야 하는 고객에게는 만족스러운 기회가 될 수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달 무항생제 계란으로 만든 반숙란인 ‘한개란’을 새롭게 출시했다. 출시 7일 만에 약 5만 개가 판매되며 고객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한개란’은 상품명에서도 알 수 있듯 2개입인 시중 반숙란 상품들과 다르게, 1개입으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건강한 한 끼’를 중요시하는 고객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과일, 요거트 등에 반숙란을 곁들여 칼로리 부담은 줄이고 포만감을 살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하는 스타벅스답게 동물복지 인증 농장에서 자란 닭이 낳은 무항생제 계란으로 만들었다. 맛도 신경 썼다. 낮은 염도의 반숙란으로 계란 본연의 고소하면서 담백한 맛을 최대한 살렸다.

국내산 사과와 방울토마토를 한 컵에 담은 ‘하루 한 컵 레드(RED+)’도 인기다. 사과와 방울토마토를 모두 세척하고, 사과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바나나 한 개로 구성된 ‘프리미엄 바나나’도 눈에 띈다. 매일 하나씩 신선한 바나나를 즐기고 싶어 하는 고객 요구에 맞게 바나나 1개만 담아 선보인 제품으로 2009년부터 꾸준히 판매 중이다.

스타벅스 강여화 푸드팀장은 "반숙란, 한 컵 과일 등 개별 패키지 상품들을 식사 대용으로 자리 잡으면서 고객 취향에 맞게 다양하게 페어링할 수 있는 상품들을 기획하고 있다"며 "기존 상품들과 차별성을 두기 위해 반숙란 1개입 상품 등 스타벅스의 ‘한 끗 차이’를 느낄 수 있는 상품들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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