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4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서 열려
전국 48개 팀 300여 명 선수 등 참가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 12~14일 ‘제22회 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충북 충주시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국내 수상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공사는 2002년 조정선수단을 창단하고, 국내 조정 종목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사는 탄금호 등 지역의 댐 주변 명소가 국민이 즐길 수 있는 레저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활용하는 한편, 대한민국 조정 위상 제고를 위한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물사랑 전국조정대회는 2003년 안동댐에서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22회차까지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대회다.
올해는 공사와 대한조정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 조정협회가 주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대학 및 일반부, 고등부, 중등부 등 총 48개 팀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를 통해 사흘간 33개 종목, 68개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 결과 남자일반부 한국수자원공사팀, 여대 및 일반부 충주시청팀, 남자대학부 한국체육대학교팀, 남자고등부 성서고등학교팀, 여자고등부 충주여자고등학교팀이 종합우승 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탄금호 물길 위에서 흘린 땀방울이 선수들의 값진 성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댐 주변의 수변공간을 더 많은 이들이 찾아와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쉼터로 만들고, 지역의 미래를 여는 든든한 자산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배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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