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저녁 한강에서 즐기는 낭만 영화제
시민 참여형 부대행사·프로그램 다수 마련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오는 7일 오후 4시부터 반포한강공원 예빛섬에서 ‘2025 SH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주말 저녁 한강의 풍경 속에서 시민이 문화와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현장 운영 및 체험 공간은 당일 오후 4시부터 시작하며, 오후 5시부터는 ▲마술 풍선 쇼 ▲오락(레크리에이션) ▲아카펠라 등 부대 공연이 진행된다.
오후 6시 30분에는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판타지 영화 ‘웡카(2024)’가 상영된다.
이번 행사에는 SH의 사회공헌활동에 함께해 온 우리은행도 이번 영화제 시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에 동참한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영화 상영 전후로 자전거 솜사탕 만들기, 매듭 팔찌 체험, 사진 촬영 구역, 사회관계망(SNS)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황상하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사장은 “한강은 서울의 상징이자 시민 모두의 쉼터”라며 “이번 영화제를 통해 한강의 매력과 문화의 향기를 나누고, 시민이 한강을 더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배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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