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공급 시설 AI·스마트 시스템 활용 확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한국가스공사 대구 본사에서 열린 ‘2025년 공급건설 토건 분야 기술정보 교류회’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한국가스공사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한국가스공사 대구 본사에서 열린 ‘2025년 공급건설 토건 분야 기술정보 교류회’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한국가스공사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2025년 공급건설 토건 분야 기술정보 교류회’를 개최했다.

대구 본사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천연가스 공급 시설의 건설·운영 안전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행사에는 본사와 전국 사업소, 건설사무소 실무 전문가 60여 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지난해 ‘공급건설 설계 개선 워크숍’을 한 차례 열어 합리적이고 통일화된 설계·시공 기준 확립을 위한 개선 사항을 도출했다.

올해는 유지보수 등 설비 운영 분야로 참여 범위를 확대해 공급건설 전반에 대한 안전성 제고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설계·시공·유지관리 등 3개 분야별 추진 과제와 현장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개선점을 발굴하기 위한 토의를 가졌다.

주요 토의 주제는 ▲AI를 활용한 건설 설계 자동화 ▲산불 대비 설비 안전성 강화를 위한 조경 규제 완화 ▲비산먼지로부터 작업자를 보호하는 스마트 IoT 쿨링 울타리 시스템 도입 ▲비계(飛階) 등 가시설 안전관리 강화 방안 등이다.

공사 관계자는 “정부 국정과제인 ‘AI 기본사회 실현 정책’에 발맞춰 인공지능과 스마트 시스템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천연가스 공급 시설의 안전성을 혁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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