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매운맛 트렌드, 편의점 간편식 시장 성장 견인 중
군 마트 대표 상품이자 전설의 양념 소스로 알려진 추억의 고추나라 ‘맛다시’ 활용한 삼각김밥, 에그말이 출시

K매운맛 간편식 출시/사진=세븐일레븐
K매운맛 간편식 출시/사진=세븐일레븐

 

[이슈앤비즈 박현정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국민 소스를 활용한 간편식 4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최근 미식 트렌드의 중심에는 K매운맛이 위치해 있다. 불닭볶음면으로 대표되는 매운 라면은 물론 떡볶이, 닭갈비 등 K푸드의 매콤한 매력은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군 마트(PX)의 대표 상품으로 잘 알려진 전설의 양념 소스 '맛다시'를 활용한 간편식 2종을 선보였다.

'더커진맛다시참치마요삼각김밥'은 추억의 고추나라 맛다시 소스로 양념한 밥에 김가루를 넣어 감칠맛을 극대화했으며 단무지와참치마요 토핑을 듬뿍 넣어 식감도 살렸다. '맛다시참치마요에그말이'는 김가루를 넣은 양념 밥에 부드러운 계란지단을 감싸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10일 매운맛 열풍의 주역 삼양식품의 '불닭 소스'를 활용한 간편식 2종도 추가로 선보인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급부상하며 글로벌 식문화로까지 번지고 있는 '스와이시(Swicy, Sweet+Spicy, 매콤달콤한 맛)' 트렌드를 겨냥했다.

‘불닭토스트’는 달콤한 프렌치토스트에 매콤한 불닭 소스를 메인으로 구성했다. 불닭 소스에 버무린 닭갈비로 영양을 챙겼으며, 체다치즈와 아삭한 양배추 샐러드도 함께 넣어 식감을 살렸다.

‘불닭양념닭강정’은 불닭 소스와 특제 양념 소스를 황금비율로 배합하여 중독성 있게 맵지만, 달콤한 맛도 함께 구현했다. 여기에 웨지감자가 추가로 들어있어 술안주나 간식으로도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임이선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매운맛 열풍이 국내를 넘어 강력한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편의점 간편식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적용해 새로운 푸드 간편식을 선보이며 편의점 미식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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