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재난 발생시 신속 복구 지원 체계 마련
SH, 군 장병 대상 사기 진작 위한 위문금 전달

(왼쪽부터) 지난 26일 진행된 '재난 대응 협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황상하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사장과 이우헌 육군 제52보병사단장이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왼쪽부터) 지난 26일 진행된 '재난 대응 협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황상하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사장과 이우헌 육군 제52보병사단장이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지난 26일 육군 제52보병사단과 '재난 대응 협력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예상치 못한 대규모 재난 발생시 자원 부족에 대비하고 신속한 수습·복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기습적 국지성 강우와 급격한 기상 변화로 높아지는 재난 위험 상황에 따른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SH 사업장 재난 상황 발생 시 군부대의 응급 피해 복구 지원 ▲군 작전 계획 수립에 필요한 범위 내 정보 공유 및 그레이트 한강 사업 재난 안전 상호 협조 ▲장병 사기 진작을 위한 위문금 전달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황상하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군과 공사가 재난 대응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보다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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