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갤러리 청담 About Painting 포스터/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갤러리 청담 About Painting 포스터/사진=신세계백화점

 

[이슈앤비즈 박현정 기자] 신세계갤러리 청담이 유럽 출신 회화작가 3인의 그룹전시회를 다음 달 10일부터 10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어바웃 페인팅'(About Painting) 전시회는 이탈리아의 살보(Salvo), 독일의 안드레아스 슐츠(Andreas Schulze), 핀란드 출신으로 파리에서 활동하는 헨니 알프탄(Henni Alftan)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는 빠르게 소비되는 디지털 이미지 대신 오프라인 회화 작품을 감상하는 경험과 방법을 이해하기 위한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현대 회화를 대표하는 세 명의 작가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는 지난해 런던에서 같이 전시된 바 있는 살보와 슐츠의 작품에 알프탄을 더해, 세 명의 작가가 선보이는 각기 다른 색채와 공간 구성 등을 관람을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전시의 테마는 빛과 시간, 프레이밍, 장면 구성 세 가지다. 살보의 작품을 통해 밀도 있게 녹아 있는 색채를 체험할 수 있으며 일상의 장면을 절제된 화면 안에 재구성하는 알프탄의 프레이밍, 슐츠만의 강한 대비와 추상적인 기법으로 구성한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

신세계갤러리 관계자는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된 진정성 있는 전시·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객과의 예술적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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