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탭 S11 시리즈’의 다양한 수업∙업무 활용 사례를 확인할 수 있는 ‘갤럭시 캠퍼스’의 ‘갤럭시 쌤꿀팁’ 게시판/사진=삼성전자
[이슈앤비즈 박소란 기자] AI가 교실 풍경을 바꾸고 있다. 한 초등학교에서는 AI가 요약한 경제 뉴스를 주제로 토론이 이뤄지고, 학급 화폐로 모의 투자가 진행된다고 20일 밝혔다.
어렵게만 느껴지던 경제 수업이 이제는 학생들이 가장 기다리는 시간이 됐다.
이 변화의 중심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 S11 시리즈’가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 공식 교육 할인몰 ‘갤럭시 캠퍼스’의 교사 회원을 대상으로 ‘갤럭시 탭 S11 AI 티쳐스’ 체험단을 모집했다. 현직 교사들이 실제 수업과 업무 환경에서 ‘갤럭시 탭 S11 시리즈’의 AI 기능을 적용해 활용하는 방안을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체험단에 참여한 20명의 교사들은 한 달간 ‘갤럭시 탭 S11 시리즈’의 AI 기능을 사용해 수업 자료 제작부터 학생 상담까지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자신만의 활용 팁을 콘텐츠로 제작했다. 참여 교사 전원은 AI 기반 생산성과 업무 효율 향상을 주요 만족 요인으로 꼽았다.
이들이 직접 제작한 교육 콘텐츠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캠퍼스’를 통해 전국 교사들에게 공유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갤럭시 탭 S11 AI 티쳐스’의 실전 아이디어가 만든 교실의 변화
‘갤럭시 탭 S11 AI 티쳐스’ 체험단 활동 기간 동안 참여 교사들은 ‘갤럭시 캠퍼스’ 게시판과 SNS, 커뮤니티에 총 190여 건의 콘텐츠를 제작해 공유했다.
자동 번역 기능을 활용해 PDF 파일을 베트남어로 변환시켜 완성한 수업 자료/사진=삼성전자
다문화 학생 지도에 어려움을 겪던 한 초등학교 교사는 ‘갤럭시 탭 S11 시리즈’의 자동 번역 기능에서 해결책을 찾았다.
AI 버튼 한 번이면 텍스트 자료와 PDF는 물론 교과서 이미지 속 문구까지 필요한 언어로 자연스럽게 번역해 준다.
‘통역’ 기능을 활용하면 별도 앱 없이도 학생과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고, 언어팩을 다운로드해 두면 네트워크가 연결되지 않은 환경에서도 소통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을 사용한 교사는 “언어 장벽이 낮아지니 학생이 점점 자신감을 갖기 시작했다”며 큰 만족을 전했다.
통역 기능을 활용해 대화를 진행 시, 자연스럽게 실시간으로 통역해 주는 모습/사진=삼성전자
2) ‘삼성노트’ AI 기능부터 화면 미러링까지, 수업 효율 200% 높이기
‘손글씨 정렬’ 기능을 활용한 판서(상),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로 다양한 사례를 검색하는 모습(하)/사진=삼성전자
학생들의 수업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던 한 교사는 ‘갤럭시 탭 S11 시리즈’로 학생의 집중력과 수업 완성도를 함께 높이는 실전 팁을 공유했다.
먼저, ‘갤럭시 탭 S11 시리즈’ 화면을 디지털 칠판에 띄운 뒤 ‘삼성노트’에 불러온 교과서 PDF 위에 직접 필기하면 된다. 이때 ‘손 글씨 정렬’ 기능을 사용하면 글자의 수평, 줄 간격, 글자 모양이 자동으로 정돈돼 학생들이 보기 쉬운 판서를 할 수 있다.
수학 수업에서는 ‘계산 모드’를 활용해 손 글씨로 쓴 수식을 즉시 계산할 수 있어 수업 진행이 훨씬 편리하다. 수업 중 궁금한 이미지는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로 바로 검색해 자연스럽게 설명을 이어갈 수도 있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의 화면을 미러링해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사진=삼성전자
또한 스마트폰, 태블릿 화면을 대형 디스플레이에 무선으로 공유하고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뷰’ 기능과 ‘이쉐어(eShare)’ 앱을 활용하면 ‘갤럭시 탭 S11 시리즈’ 화면을 디지털 칠판에 간편하게 미러링해 선명한 학습 자료를 학생들에게 보여줄 수 있다.
3) ‘제미나이’로 쉽고 즐거워진 초등 경제 수업
‘제미나이(Gemini)’로 1분 만에 요약한 ‘AI 데일리 경제 뉴스’/사진=삼성전자
초등학교 담임인 이현지 교사는 ‘제미나이(Gemini)’를 활용한 ‘1분 만에 완성하는 AI 데일리 경제 뉴스’ 수업을 소개했다.
복잡한 경제 뉴스를 ‘제미나이’를 활용해 단 1분 만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AI 데일리 경제 뉴스’로 재구성하고, 학생들은 이렇게 정리된 뉴스를 참고해 학급 화폐로 모의 투자 활동을 진행한다. 이 교사는 “AI 덕분에 어렵게만 느껴지던 경제 수업이 아이들이 가장 즐거워하는 시간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뉴스룸이 서울개봉초등학교 이현지 교사를 만나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과 가장 유용하게 사용한 AI 기능은 무엇인지 들어봤다.
‘갤럭시 탭 S11 AI 티쳐스’ 체험단으로 활동한 이현지 교사/사진=삼성전자
Q1. ‘제미나이’를 활용한 초등 경제 수업, 학생들의 반응은 어떠했는지?
학생들의 반응은 매우 뜨거웠다. 학생들은 평소에도 어른들이나 미디어를 통해 주식 이야기를 자주 접하다 보니 주식에 대한 관심이 크다. 그래서 학생들을 위해 모의 주식 투자 수업을 시작하고 싶었지만, 학생 눈높이에 맞는 경제 뉴스를 매일 준비하는 일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제미나이’를 활용하자 복잡한 경제 뉴스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빠르게 정리돼 수업 준비가 훨씬 간편해졌다. AI 덕분에 어렵고 복잡하던 경제 뉴스가 마치 ‘게임 공략집’처럼 재미있는 자료로 바뀌면서 학생들은 큰 흥미를 보이며 수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Q2. ‘갤럭시 탭 S11 시리즈’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거나 유용했던 기능은 무엇인가요?
수업이나 업무에서 가장 많이 활용한 기능은 ‘삼성노트’의 ‘노트 어시스트’였다. 회의 때 음성을 녹음해 자동 요약을 하니 오래 걸리던 회의록 작성도 단 5분 만에 끝낼 수 있었다. 또, 학생과 상담 시에는 S펜으로 빠르게 필기하거나 음성을 녹음해 ‘텍스트 변환’ 기능으로 정리하면 생활기록부 작성에 큰 도움이 됐다.
Q3. ‘갤럭시 탭 S11 AI 티쳐스’ 활동에서 가장 보람 있었던 순간은?
이번 활동 자체가 가장 큰 보람이었다. 학교에 발령받은 직후부터 늘 ‘갤럭시 탭’을 들고 다니며 수업 준비부터 기록까지 유용하게 사용해 왔는데, 그 장점을 어떻게 동료 교사들에게 소개하면 좋을지 늘 고민이었다.
그러던 중 ‘갤럭시 탭 S11 AI 티쳐스’ 활동이 좋은 계기가 됐다. 강력한 AI 기능과 나만의 노하우를 담아 숏폼 콘텐츠로 제작해 공유하니, 많은 동료 교사분들이 호응해 주어 큰 보람을 느꼈다. 내 경험이 실제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됐다는 점이 가장 의미 있었다.
AI 기반 수업 혁신이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갤럭시 탭 S11 AI 티쳐스’가 제작한 콘텐츠는 "갤럭시 캠퍼스의 전체공개 게시판 ‘갤럭시 쌤꿀팁‘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