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착공식…221만㎡ 규모 조성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7일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경기도 안산시 장상동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경기도, 안산시 등 관계기관 및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는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지난 2020년 5월 지구지정된 곳이다.

이번 착공에 따라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장상동, 장하동 등 일원에 해당 지구가 약 221만㎡ 규모로 조성된다.

이를 통해 오는 2028년까지 주택 약 1만4000호가 공급될 예정이며, 정부의 9.7 대책에 따라 다음해부터 순차 착공될 예정이다. 

안산장상 지구는 안산과 여의도간 연결이 가능한 복선전철 신안산선 개통이 예정돼있다.

LH는 안산장상지구 착공식을 시작으로 주민 이주를 독려하는 한편,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차질없이 조성착수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상욱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주택공급 정책의 적기 실현을 위해 공공주택 공급 확대 및 속도 제고를 위한 철저한 사업 공정관리와 관계기관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 전했다.

이어 ”안산장상지구가 1만 4천호 주택공급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생활 인프라를 갖춘 수도권 서남부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