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노테크, 상장 첫날 급등세…공모가 대비 4배↑

[이슈앤비즈 박소란 기자] 정밀 산업장비 업체인 이노테크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이노테크 주가는 공모가(1만4천700원) 대비 289.80% 오른 5만7천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한때 300% 올라 5만8천8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노테크는 신뢰성 환경시험 장비와 특수 시험 장비를 전문적으로 납품한다.

신뢰성 환경시험은 -70∼250도의 저온·고온 및 고습의 가혹한 환경에서도 제품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검증하는 것이 핵심으로, 반도체 등 첨단 제조업에서 꼭 필요한 요소로 꼽힌다.

이노테크 관계자는 “현재 디스플레이 제조용 시험 장비를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향후 반도체, 이차전지,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으로의 진출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