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한민국 첨단기술 대전' 5∼8일 킨텍스서 개최

2025-11-03     강 훈 기자

[이슈앤비즈 강 훈 기자]  경기 고양시는 오는 5∼8일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제2회 대한민국 첨단기술 대전(RAD KOREA WEEK 2025)'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제2회 대한민국 첨단기술 대전 안내 포스터 (사진=경기 고양시 제공)

산업통상자원부·경기도·고양특례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킨텍스와 전문 협력 단체가 주관하며 국내외 600여 기관·기업이 참가한다.

미래산업의 혁신 기술과 제품을 총망라한 국내 최대 융복합 기술 전시회인 이번 박람회는 4대 전문전시회로 구성됐다.

우선 '로보월드 2025'는 산업·물류·의료·교육·서비스 등 전 분야의 로봇 기술을 총집결했다.

스마트 팩토리 자동화, 재난 대응, 고령자 돌봄 등 현장형 기술이 대거 전시되며 인공지능(AI) 기반 로봇과 협동 로봇 등 산업 현장의 혁신 설루션을 선보인다.

'2025 드론·도심 항공모빌리티 박람회'는 하늘에서 연결되는 미래 항공 모빌리티인 드론 및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산업의 국내외 대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드론, 도심항공 드론 물류, 국방 드론, 드론 인력양성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디지털미디어테크쇼'는 차세대 영상 기술, 가상현실(VR)·확장 현실(XR) 장비, 실감형 콘텐츠 제작 설루션 등과 관련한 기술과 제품을 전시한다.

'디지털퓨처쇼'는 스마트시티·친환경 미래산업 전망관 에너지 효율, 도시 데이터 기반 인프라, 미래 모빌리티 연계 서비스 등을 통해 기술이 그리는 도시 미래상을 제시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행사는 로봇, 드론, 도심항공모빌리티, 디지털미디어 등 미래산업이 융합하는 자리로, 기술과 도시가 함께 그리는 대한민국의 미래상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