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빼빼로데이 맞아 '테디베어, 산리오' 콜라보
빼빼로데이 맞아 테디베어, 산리오캐릭터즈 등 글로벌 캐릭터 IP 활용 단독 상품 기획…총 116종 행사 상품 선봬 국제행사, K-POP 애니 등으로 외국인 수요 상승 속 글로벌 인지도 높은 IP로 구성, K-스타일 테디베어 키링 담겨
[이슈앤비즈 박현정 기자] 세븐일레븐은 빼빼로데이를 준비하며 테디베어, 산리오캐릭터즈 등 글로벌 캐릭터와 아이돌 스트레이키즈와 이세계 아이돌 등의 IP를 활용한 빼빼로데이 상품 116종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최근 국제적인 행사와 K-POP 애니메이션의 흥행으로 국내에 머무는 외국인 관광객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매출은 60% 가량 신장했으며, 특히 수도권 외에도 경주, 제주도, 부산 등에서 외국인 매출이 최대 60배까지 상승한 결과를 보이기도 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상황에 힘입어 이번 빼빼로데이를 전 세계인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처럼 준비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테디베어와 산리오캐릭터즈를 단독 기획 상품으로 준비해 국내 뿐 아니라 외국인들의 마음을 공략한다.
세븐일레븐은 빼빼로의 초콜릿 색감과도 잘 어울리는 갈색 곰 ‘테디베어’를 단독 IP 기획상품으로 준비했다. 테디베어는 1900년대 초 미국 대통령 ‘시어도어 루즈벨트’가 곰 사냥 중 어린 곰은 쏘지 않았다는 일화가 신문 만화로 퍼지면서 이 사건을 모티브로 ‘테디(루즈벨트 대통령의 애칭)의 곰’이라는 뜻으로 상품화되었다.
세븐일레븐은 각 상품별로 다른 모습의 테디베어가 그려진 ‘테디베어 빼빼로’ 3종(초코/필드/아몬드)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24cm 중형 크기의 실제 테디베어 인형이 담긴 ‘테디베어 인형세트’도 준비했다. 인기 K-POP 애니메이션 속 갓을 쓴 주인공들의 등장으로 최근 한국 갓이 외국인들의 K-기념품 리스트에까지 오른 만큼 갓을 쓴 테디베어 키링이 포함된 ‘K베어 키링 빼빼로 세트’도 마련했다.
'산리오캐릭터즈' 기획 상품도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은 영국 빅토리아 여왕 시대를 연상하게 하는 의류를 착장한 캐릭터들의 키링을 넣어 ‘산리오캐릭터즈 인형키링세트’를 기획했다. 보조백으로 여행가방에 달기 좋은 키링 파우치를 담은 ‘산리오캐릭터즈 퀼팅파우치키링기획세트’와 쿠로미 캐릭터 키캡(키보드 각 키 위를 덮는 뚜껑)을 키링으로 만든 ‘쿠로미 키캡키링기획세트’, 헬로키티 핸드타올이 포함된 ‘헬로키티 핸드타올기획세트’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1위를 기록하며 국제적인 인기를 보유한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키즈가 새겨진 빼빼로와 버추얼 아이돌 그룹 이세계 아이돌 빼빼로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