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중진공, '혁신바우처' 기업 모집…"중소기업 성장지원"

컨설팅·기술지원·마케팅 등 3개 분야 13개 프로그램 대상

2025-11-03     강 훈 기자

[이슈앤비즈 강 훈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6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공급 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혁신바우처 사업은 제조 중소기업이 성장에 필요한 컨설팅과 기술지원, 마케팅 등의 서비스를 '바우처' 형태로 지원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공급 기업은 이 바우처를 통해 기업에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국내 사업자등록을 한 법인, 개인사업자, 대학·연구소 등 일정한 자격을 갖춘 기업 또는 기관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 컨설팅(4개) ▲ 기술지원(7개) ▲ 마케팅(2개) 등 3개 분야 1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기업은 분야별로 최대 2개 프로그램까지 신청할 수 있다.

중진공은 올해부터 성과평가를 통해 우수 공급기업에는 혜택을 제공한다. 반면, 협약 기간 서비스 실적이 없는 기업에 대해서는 다음 사업 참여를 제한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공급 기업은 오는 18일까지 혁신바우처플랫폼(mssmiv.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혁신바우처 공급기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파트너"라며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춘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사진=중진공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