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느린 우체통’ 확대 운영

전국 10개 매장에 우정사업본부와 협업해 우체통 확대 설치하고 1년 후 발송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 또는 개인컵 사용 사진 인증 시 우유팩 종이 엽서 증정

2025-10-23     박현정 기자
1년 전 추억을 선물해 드립니다! 스타벅스, ‘느린 우체통’ 확대 운영한다/사진=스타벅스

 

[이슈앤비즈 박현정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제주세화DT점 및 제주모슬포점에 이어 ‘느린 우체통’ 운영 매장을 전국 10개 매장으로 확대했다고 23일 밝혔다.

새롭게 느린 우체통을 운영하는 매장은 ▲경주보문 ▲광릉수목원 ▲광주지산유원지입구 ▲대구앞산스카이타운 ▲더북한강R ▲서울타워 ▲양산통도사 ▲춘천구봉산R 등으로 우정사업본부와의 협업을 통해 실제 우체통을 설치했다.

해당 매장들은 붉게 물든 단풍과 자연 풍경을 바라보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 감성을 담은 엽서를 쓰기에 안성맞춤이다.

스타벅스는 각 매장의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이나, 매장에서 개인컵을 사용하는 사진을 #스타벅스 #방문한 매장명 #환경재단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인증한 고객에게 스타벅스의 대표 캐릭터인 베어리스타가 그려진 엽서를 증정한다.

작성한 엽서는 매장에 비치된 느린 우체통에 넣으면 1년 후 기재된 주소로 무료로 전달된다. 함께 제공되는 엽서는 대전 지역 스타벅스 매장에서 회수한 우유팩을 포함하여, 우유팩 함량이 30%인 재생종이로 제작해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의 의미를 더했다.

스타벅스는 이벤트 기간 동안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스타벅스우유팩엽서 #스타벅스에코별)를 포함해 엽서를 받은 게시글을 공개 업로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국내 기차여행권 10만 원권을 1인당 2장씩 증정한다.

또한 동일 기간 중 에코별 3개 이상을 적립한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중 30명을 추첨해 국내 기차여행권 10만 원권을 1인당 2장씩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