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 대용량 가성비 사케 '스모 1.8L' 출시

2025-10-17     박현정 기자
/사진=롯데마트·슈퍼

 

[이슈앤비즈 박현정 기자] 롯데마트·슈퍼는 사케 제품 '스모'를 1.8리터(L) 대용량으로 기획해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스모는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주류다. 실제로 올해(1월~10월 15일) 롯데마트 일본술 상품군 내 판매량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스모(1.8L)'는 기존 900ml 제품 대비 용량을 두 배로 늘리고 100ml당 단위 가격을 약 10% 낮췄다. 포장지는 기존 하늘색에서 보라색으로 리뉴얼해 가시성을 높였다.

롯데마트슈〮퍼는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에 대응하고자 '가성비 주류' 상품을 꾸준히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대용량으로 출시한 '간바레 오또상(1.8L)'은 올해 누계 기준 일본술 상품군 판매량 3위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지난달 9월에 선보인 초가성비 와인 '테이스티(TASTY) 심플 2종'은 한 병에 49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출시 10일 만에 1만병 이상이 판매되며 와인 카테고리 내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최지영 롯데마트·슈퍼 주류팀 MD(상품기획자)는 "경기 불황 속에서도 고객들의 주류 구매 부담을 완화하고자 이번 대용량 사케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케와 같은 가성비 주류를 확대해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주류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