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업계 최초 '말차하이볼' 출시

오는 2일 국내 최초 말차 플레이버 캔 하이볼 선봬

2025-10-01     박현정 기자
말차하이볼/사진=세븐일레븐

 

[이슈앤비즈 박현정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MZ세대를 중심으로 현재 가장 핫한 콘텐츠를 모아 이색 상품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2일 MZ세대를 중심으로 시작된 말차 열풍이 단순한 유행을 넘어 카테고리를 불문하고 문화 현상의 중심으로 우뚝섬에 따라 국내 최초 말차 플레이버의 캔 하이볼인 '말차하이볼'을 출시한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이는 말차하이볼은 최근 취하는 음주에서 건강도 고려하고 부담 없이 즐기는 방식을 선호하며, 낮은 도수의 주류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트렌드에 발맞춰 출시됐다. 지난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였던 말차 디저트 2종(제주에서 온 말차크림롤, 제주에서 온 말차크림도넛)과 같이 청정 제주의 말차를 활용해 개발했다.

알코올 도수 3도에 맞춘 말차하이볼은 전통적인 말차의 매력을 가장 현대적 주류인 하이볼에 결합했다. 말차와 탄산의 밸런스를 절묘하게 세팅하여 말차 본연의 깊은 풍미와 은은한 단맛이 부드러운 탄산과 어우러진다. 말차 고유의 특성으로 인해 캔 하단부에 일부 가라앉을 수 있어 부드럽게 흔들어 마시면 말차의 깊고 풍부한 맛이 더욱 배가된다.

세븐일레븐은 말차하이볼의 출시를 기념하여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이달 말까지 말차하이볼 3캔 구매 시 1만 2000원에 맛볼 수 있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양주/와인 담당MD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말차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국내 MZ세대를 중심으로 말차 상품에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는 상황"이라며 "최근 주류 시장에서는 무조건 취하는 것보다는 부담 없이 즐기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어 이번 말차하이볼이 2030세대와 여성 고객층을 중심으로 높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