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물가 안정 행사...배추·쌀 가격 할인
2025-09-23 박현정 기자
[이슈앤비즈 박현정 기자] 이마트는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5~27일 평창·태백·정선에서 수확한 고랭지 배추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해 한 통당 3980원에 판매한다. 구매 수량은 1인당 세 통으로 한정한다. 이번 배추 행사가격은 지난해 추석 시즌 배추 행사가격과 비교해도 40%가량 저렴하다.
이마트는 경기 고시히카리 햅쌀(10㎏)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1만 5000원 할인해 2만 9900원에 판매한다. 올해 들어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1인 1포 한정, 2만 포를 준비했다.
제수 음식에 필요한 다양한 식재료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전감용 동태포는 20% 할인, 육전용 소고기(호주산 냉동)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00원 할인한다.
또한 국내산 광어회(360g 내외)와 광어필렛회(100g)는 각각 2만 9386원, 6993원으로 30% 할인되며, LA식 양념갈비(800g)는 7000원 할인된 2만 2980원에 판매한다.
간편식 제수용품도 강화했다. 피코크 송편, 모듬전, 식혜 등 50여 종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 중 송편 5종과 전류 7종은 10%, 사골육수·곰탕 등 육수류와 식혜 4종은 20% 할인이 적용한다.
이마트 정우진 마케팅 담당은 "추석 시즌 가족과 함께 또는 혼자도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