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국내산 절임배추 사전예약 진행
2025-09-17 박현정 기자
[이슈앤비즈 박현정 기자] 이마트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김치를 담그려는 고객을 위해 절임 배추 예약 판매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마트는 오는 18∼22일 동안 국내산 절임 배추 10㎏들이 4000박스를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5000원씩 할인해 2만 7000원대에 예약 판매한다. 절임 배추는 오는 26∼27일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다.
올해 추석 연휴가 길고 가족 단위 식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처음으로 명절 전 특별 사전예약 행사를 추가로 기획했다.
이마트는 6개월 전부터 사전 대량 물량 기획과 산지 직거래를 통해 최저가 수준으로 여름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기획했다고 강조했다. 10㎏ 1박스당 강원 영월과 경북 영양·문경 지역의 준고랭지와 고랭지에서 재배한 여름배추를 4~8포기 내외로 넣었다.
또한 이번 사전예약은 이마트 앱 내 '오더픽' 서비스를 처음으로 도입해 고객들이 절임배추 한정 기획 물량 사전예약을 위해 오픈런을 하지 않아도 되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윤샘이 이마트 채소 바이어는 "긴 명절 연휴를 앞두고 새로 김치를 담그려는 수요가 늘어날 것을 예상해 절임배추 사전예약 행사를 특별 기획했다"며 "고객들이 고물가 속 합리적인 가격에 명절 준비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