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한국딥러닝 대표, '동북권 여성 AI·SW 네트워킹 데이'서 기조강연...여성 AI 창업자 성공 사례 및 실무 노하우 공유

9월 4일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여성 AI·SW 인재 대상 창업 성공 스토리 공유  경북·강원·대구 지역 재취업 희망자, 창업 준비자 등 300여명 대상 맞춤형 커리어 로드맵 및 실행전략 제시 AI 서비스 개발 사례부터 정부 지원 활용법까지 실무 중심 인사이트 제공 

2025-08-29     김하성 기자
/사진=한국딥러닝 

 

[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공공·기업용 시각지능 AI 통합 솔루션 기업 한국딥러닝의 김지현 대표가 오는 9월 4일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열리는 '2025년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 사업-동북권 여성 AI·SW 커리어 컨설팅 & 네트워킹 데이' 행사에 기조강연자로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29일 한국딥러닝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최하며,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 경하홀Ⅰ에서 열린다.

동북권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동북권(경북, 강원, 대구) 권역 AI·SW 산업 내 여성 인재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 재취업 희망자, 창업 준비자, 직무 전환 희망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불가능을 뒤집는 성장기'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이는 22살 대학생 시절 시작한 창업이 6년 만에 국내 유일 6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부트스트랩 AI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여정을 들려준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 대표의 기조강연 외에 ㈜유피체인 오해숙 대표의 '2025 ICT 여성 커리어 전환 전략' 키노트 스피치도 진행된다. 오후에는 창업과 취업 분야로 나뉜 멘토링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이 AI·SW 분야 전문가와 1:1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딥러닝은 2019년 설립 이후 국내 주요 공사·공공기관·대기업 등 80개 이상 고객사에 시각지능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누적 매출액은 100억 원 이상으로, 설립 후 꾸준한 흑자를 기록하며 AI 전문기업으로서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국내 최초의 VLM(Vision Language Model) 기반 OCR 솔루션인 ‘DEEP OCR+’를 선보였다. DEEP OCR+는 별도 데이터 수집이나 라벨링 없이도 다양한 문서를 즉시 처리할 수 있어 기존 수억 원 규모의 도입 비용을 제로에 가깝게 낮췄다.

김 대표는 "AI 기술 발전으로 이 분야 여성 인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AI 창업과 기술 개발 과정의 실질적 경험을 나누고 정부 지원 프로그램 효과적 활용법과 초기 창업 단계 어려움 극복 노하우를 상세히 공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