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프릭, 국토교통부 ‘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에 API 관리 및 연계 솔루션 공급

150여 기관의 2,000여종 통합 API 연계…API GateWay 서비스 제공 API 거버넌스 플랫폼으로 시장 선도할 것

2025-08-04     김하성 기자
/사진=소프트프릭

 

[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API 보안 전문기업 소프트프릭이 국토교통부가 추진한 ‘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 API 관리 및 연계 솔루션 ‘파핌(F-APIm)’을 공급하고 구축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추진한 대형 프로젝트로, 약 300억 원 규모의 예산과 100여 명의 전문 인력이 투입해 3년에 걸쳐 진행됐다.

기존 '자동차365'와 '대국민포털'에서 제공하던 자동차 민원서비스를 자동차365로 일원화하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새롭게 구축해 서비스 이용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소프트프릭이 공급한 ‘파핌’은 내부 시스템 노출을 최소화해 보안과 성능을 높이고, 외부 시스템과 연계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오픈 API 기반의 API 관리 및 연계 솔루션이다. API 생애주기 전반을 고려해 관리를 수행하며, 망분리 환경을 지원해 물리적으로 분리된 환경에서도 작동 가능하다.

소프트프릭은 이번 사업에 ‘파핌’을 적용해 금융결제원, 경찰청, 보험개발원, 행정안전부 정부24, 통합지방세 시스템, 전국 시도/시군구 및 현대·기아자동차 등 150여 개의 공공·민간 기관과의 연계를 완료했다. 또한 데이터, 파일, 표준 API 등 총 2000여 종류의 다양한 연계 방식을 활용해 안정적인 대국민 서비스 체계를 마련했다.

김동철 소프트프릭 대표는 “공공 IT 시스템 사업의 성공은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얼마나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며 “이번 구축 사업을 통해 대량의 트랜잭션과 API 요청·응답을 고성능으로 처리하는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소프트프릭은 국토교통부 구축 사례를 토대로 다양한 분야의 레퍼런스 확보를 추진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API 거버넌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 API 보안 및 통합관리 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소프트프릭은 2023년 AI 기술을 접목한 API 관리 및 보안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표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목표로 설립됐다. 

API 거버넌스 플랫폼을 비롯해 계정관리 및 접근제어 솔루션, 취약점 진단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술 포트폴리오 확장으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