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표준 선도 기원테크, 글로벌 확장 가속화 위해 두 자릿수 인재 영입 본격 나서
국제표준 확장·해외진출·투자유치 등 전방위적 성과로 글로벌 시장 확장 기반 마련 개발팀, 운영지원팀, 기술영업팀 등 5개 분야에서 두 자릿수 규모 채용 생성형 AI 위협 대응 기술 고도화 및 미국·일본·동남아 시장 본격 진출 위한 조직 확대
[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국제표준 이메일 보안 전문기업 기원테크는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두 자릿수 규모의 대규모 채용에 본격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기원테크는 올해 상반기 ▲국제표준 확장 ▲해외진출 가속화 ▲투자유치 ▲국내 기술력 검증 등 4대 분야에서 전방위적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이메일 보안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조직 강화에 나선다.
기원테크는 올해 4월 스위스 제네바 ITU-T SG17 국제회의에서 이메일 보안 운영 상태 보고를 위한 신규 보안 가이드라인 표준화 항목 승인을 주도했다. 이는 2023년 세계 최초 이메일 보안 국제표준 ITU-T X.1236 제정에 이어 연속으로 글로벌 표준화를 이끄는 성과다.
해외 진출에서도 구체적 성과를 이어갔다. 일본 'Japan IT Week Spring 2025'에서 100명 이상 참석한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고, 미국 RSA 컨퍼런스에서 실리콘밸리 기업 인터랙터(Interactor)와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 스플래시탑(Splashtop), 말레이시아 벌산엑스(Vulsan X)와 잇따라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투자 유치 측면에서도 1월 모자이크-브레이브뉴 혁신성장 신기술사업투자조합으로부터 10억 원 후속 투자를 유치하며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 여력을 충분히 마련했다.
이번 채용은 급성장하는 글로벌 이메일 보안 시장에서 기원테크의 지속적인 성장과 시장 선도를 위한 전략적 인재 확보 차원에서 진행된다.
주요 모집 분야는 ▲개발팀 경력 ▲운영지원팀 신입 및 경력 ▲국내 기술영업팀 신입 및 경력 ▲사업개발팀 인턴 ▲운영관리팀 신입 및 경력 등 5개 분야에서 총 두자릿수 규모의 인재를 영입할 계획이다.
기원테크는 N²SF(국가망보안체계) 등 차세대 사이버 보안 환경 변화와 급증하는 생성형 AI 위협에 대응한 기술 혁신을 통해 새로운 시장 기회를 선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로트러스트 원칙 강화, OCR 기술 고도화, 생성형 AI 기반 이메일 공격 대응 기술 등 핵심 기술 발전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보안 솔루션 개발과 새로운 서비스 확장을 위해 AI 전문가 영입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상반기 구축한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선다.
채용은 잡코리아, 사람인 등 주요 채용사이트를 통해 진행되며, 직무에 따라 신입과 경력자 모두 지원 가능하다.
기원테크 김동철 대표는 "상반기 글로벌 성과는 기원테크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입증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국제표준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이메일 보안 시장에서 더욱 견고한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인재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차세대 이메일 보안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진정한 글로벌 이메일 보안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열정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기원테크는 2014년 설립된 국제표준 이메일 보안 전문기업으로, 지능형 표적 이메일 사기 탐지 솔루션과 대용량 파일 관리 솔루션 등을 개발해왔다. 2023년 11월 ITU-T X.1236 국제표준을 제정하며 글로벌 이메일 보안 기술을 선도하고 있으며, 2024년 NICE TI-1등급을 획득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스위스 제네바 ITU-T SG17 국제회의에서 이메일 보안 운영 상태 보고를 위한 보안 가이드라인의 신규 표준화 항목 승인을 주도하며 한국 기술의 글로벌 위상을 한층 높였다.
2022년 17억 원 시드 투자 유치에 이어 최근 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확보하며 IPO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