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개발한 프라즈마 이온기술 '바이러스제로', 경기약사학술대회 참가
삼성전자 SPi 기술 적용 제품으로 약국 내 교차감염 위험 대폭 감소 전국 의료기관 및 공공시설 확산으로 공중보건 기여 약국, 공중보건 전초기지 역할 강조로 안전한 환경 조성
[이슈앤비즈 박소란 기자] ㈜글로벌웰니스그룹(대표 오성원)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0회 경기약사학술대회'에서 신개념 공기제균기 'SPi 바이러스제로(SPi Virus Zero)'를 선보여 참가한 약사 및 보건의료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선보인 SPi 바이러스제로는 공기 중 부유하는 생물학적 오염물과 초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약국 내 교차감염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한다. 특히 조제실에서 발생하는 약물로 인한 유기화합물로부터 약사와 약국 종사자의 호흡기 건강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SPi 바이러스제로'의 핵심은 삼성전자가 개발한 SPi(Samsung Super Plasma ion) 기술이다. 이 기술은 현재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에도 적용될 만큼 신뢰성을 인정받았으며, 이온 토출 방식을 사용해 미국 환경보호청(EPA)에도 정식 등록되어 국제적인 안전성을 확보했다.
제품의 작동 원리는 이온발생기에서 나오는 플라즈마 이온이 공기 중에 떠도는 바이러스나 세균의 표면 구조를 파괴해 불활성화하는 방식이다.
기존 필터 방식과 달리 공기 중에 부유하는 대부분의 단세포 바이러스를 99% 이상 제거할 수 있다. 현재 전국 각지의 병원과 약국, 지자체, 호텔, 피트니스 센터, 어린이집 등에서는 내방객들의 건강을 위한 솔루션으로 'SPi 바이러스제로'를 설치하고 있으며, 공간 방역을 위한 핵심 제품으로 유통되어 공중보건에 기여하고 있다.
㈜글로벌웰니스그룹 대표 오성원 약사는 "약국은 이제 단순 조제 공간을 넘어 지역 사회의 감염 예방을 위한 중요한 공공보건의 전초기지"라며, "'SPi 바이러스제로'가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약국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동창 영업본부장은 "학술대회 참가를 통해 약사 선생님들의 실질적인 니즈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약국 환경 개선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필터 교체가 불필요하다는 점이다. 플라즈마 이온으로 공기 자체를 제균하기 때문에 유지비가 적고 편의성이 높으며, 하루 24시간 사용 기준 월 전기료는 800~1,020원 수준으로 경제적이다.
또한 30평형 제품은 가정 및 공공시설 벽면 설치용으로, 소형 3평형 제품은 차량, 사무실, 개인 용도로 사용 가능하며, "국내외 특허와 검사기관 인증을 획득한 검증된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