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증권주 상승 장기화 전망에 장초반 부국·신영·대신 등 증권株 강세
2025-07-09 김하성 기자
[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증권업 상승세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9일 장초반 증권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8분 기준 부국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29.90% 오른 6만600원(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간 신영증권은 15.42%,대신증권 13.05% 상승하는 등 증권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유동성 장세에서 거래대금 확대로 수익이 늘고 주주환원 강화 법안이 시행되면서 대형사들의 추가 주주가치 제고가 기대돼 랠리(상승 기세)가 장기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유동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하반기 기준금리의 추가 인하 가능성이 전망되며 정부가 AI(인공지능), 신재생에너지, 벤처 모태펀드 출자에 1조30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한 만큼 비상장 신규 투자 유치에도 관심이 쏠린다"며 "이미 통과된 상법 개정안 외에도 자사주 소각 제도화 등 주주환원 강화 법안이 모두 시행되면, 배당 지급 여력이 높은 증권업에 유리한 투자 환경이 조성돼 '배당 확대 + 자사주 소각 + 세제 혜택'의 삼중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