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하베스트, 중소벤처기업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돼

10대 신산업 친환경 분야로 푸드업사이클링 기술 글로벌 도약

2025-05-26     김하성 기자
/사진=리하베스트

 

[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주식회사 리하베스트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5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에 친환경 분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리하베스트는 국내 최초 푸드 업사이클 전문 기업으로, 식품 공정 과정 중 버려지는 맥주박, 밀기울과 같은 식품 부산물을 업사이클링하여 식품 및 비식품 분야에 활용하는 친환경 원료를 생산한다.

2025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는 10개 분야 182개사를 선정했으며 ㈜리하베스트의 푸드업사이클링 기술이 가진 기술 가치와 친환경 임팩트, 글로벌 가능성 등을 평가받았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은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10대 신산업 분야의 우수 심층기술(딥테크) 창업기업을 선정하고 집중 지원을 통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이다. 

10대 신산업 분야는 ▲ 시스템 반도체 ▲ 바이오ㆍ헬스 ▲ 미래 모빌리티 ▲ 친환경ㆍ에너지 ▲ 로봇 ▲ AIㆍ빅데이터 ▲ 사이버보안ㆍ네트워크 ▲ 우주항공ㆍ해양 ▲ 차세대 원전 ▲ 양지기술이며, 선정 기업은 3년간 최대 6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R&D 자금 및 정책자금 등 직ㆍ간접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리하베스트 민알렉산더명준 대표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된 것은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과 같다”며 “친환경 분야 기업으로써 리하베스트만의 푸드업사이클링 기술의 초격차를 바탕으로 글로벌 도약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주요 평가 지표는 ▲ 기술성 ▲ 혁신성 ▲ 성장성으로 기업의 기술성과 글로벌 선도 가능성 및 역량, 성장성 등을 평가하고 검증한다. 

지난 13일 서울 내 한 호텔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을 포함한 300여명의 관계자가 모여 정책 성과 공유 및 선정 기업 현판식 등을 진행하는 ‘2025년 초격차 창업기업 Renovation Day’를 개최했다.

한편 리하베스트는 국내 최초 푸드업사이클링 전문 기업으로 영양적 가치가 뛰어난 식품 부산물을 푸드업사이클링하는 독자 푸드업사이클 공정 기술을 개발해 친환경 원료를 제조하고 있으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 및 북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리하베스트는 맥주 부산물(맥주박)을 시작으로 식혜박(보리껍질), 밀기울(밀껍질) 등 다양한 식품 부산물을 업사이클하고 있으며 부산물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물 수급 및 부산물 활용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23년 1월 발표한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 중 ▲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식품 새활용(업사이클링) 기술이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