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역대 최초 '모자 페스타' 개최...최대 50% 할인
2025-05-09 박현정 기자
[이슈앤비즈 박현정 기자] 이마트는 오는 15일까지 약 1000여종의 모자를 최대 50% 할인하는 '모자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확보한 물량 금액만 약 150억 원에 육박하는, 이마트의 첫 패션 잡화 대규모 행사다. 이마트는 각 브랜드에서 보유한 신상품/재고 상품을 대량으로 확보해 원가를 최대한 낮출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마트는 모자 전 브랜드 통합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9980~3만 9800원대로 행사기간 동안 판매가를 낮췄다. 모자 종류에 상관없이 2개 구매시 30%, 3개 구매시 50% 추가로 할인해 준다.
대표 브랜드로 엘르, 스케쳐스, 크로커다일, 케네스콜, 탠디, 피너츠 등이 있다. 보닛햇, 비치햇. 볼캡, 기병캡, 헌팅캡, 선캡, 각도캡, 바이저, 벙거지 등 종류 역시 다양하게 준비했다.
이월 재고 상품 대상으로 균일가 1+1 할인행사도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플라스틱 병을 리사이클링 한 폴리머 섬유로 만든 친환경 모자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이마트는 최근 패션 트렌드에서도 ‘지속 가능성’이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고 있음을 인지,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모자(스케쳐스, 크로커다일)도 행사에 포함했다.
유은영 이마트 패션잡화 바이어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전략적으로 상품을 개발해 고객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