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파트너 전략이 통한다"…아임웹, 사업자 위한 온라인 교육 지원 '주목'

치열한 시장 경쟁 속 플랫폼의 역할, '중개자'에서 '성장 파트너'로 진화 아임웹, 사업자 및 중소 판매자 경쟁력 강화하는 ‘밀착형 교육’ 제공하는 상생 전략 '눈길'

2025-05-02     김하성 기자
▲아임웹 온라인 교육 페이지 /사진=아임웹

 

[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이커머스 플랫폼들이 ‘중개자’에서 ‘성장 파트너’로 전략적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단순히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판매자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키우는 방식으로 플랫폼의 지속 성장을 모색하는 흐름이다.

이 같은 전략 변화는 이커머스 시장의 구조적 전환과 맞물려 있다. 시장은 여전히 성장하고 있지만 그 속도는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42조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8% 증가했지만 2021년 21%에 달했던 성장률과 비교하면 한 자릿수에 그쳤다. 

동시에 판매자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특히 알리익스프레스와 같은 초저가 글로벌 플랫폼이 빠르게 영향력을 넓히며 국내 판매자들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의류 쇼핑몰은 약 6만 4000곳이 창업했지만 2만 4300곳이 폐업해 폐업률이 37.9%에 달했다.

이처럼 수익성은 악화되고 경쟁은 심화되는 상황에서, 플랫폼의 성장 동력은 곧 ‘판매자의 성공’에서 비롯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판매자 경쟁력이 곧 플랫폼의 경쟁력이 되는 구조 속에서, 단순 노출 중심의 접근은 한계에 부딪혔다”며 “판매자의 비즈니스 전문성과 마케팅 역량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플랫폼 생존의 핵심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그중에서도 '교육'은 판매자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디지털 역량과 마케팅 전문성이 부족한 중소 판매자들에게 실전 노하우 전수는 장기적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런 관점에서 웹사이트·쇼핑몰 인프라를 제공하는 브랜드 빌더 플랫폼 ‘아임웹’의 교육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임웹은 초기 사업자 및 중소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웹사이트·쇼핑몰 제작부터 회원 확보와 매출 증대를 위한 마케팅 노하우까지 전담 코치들이 직접 개발한 ‘온라인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2020년 8월부터 시작된 이 교육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400회 가량 진행되었으며, 누적 참여자 6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사업자들이 겪는 구체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맞춤형 교육 제공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교육은 ▲‘쉽고 빠르게 쇼핑 기능 추가하기’ ▲‘알아두면 유용한 디자인 노하우’ 등 브랜드 사이트 운영을 위한 기본적인 실무 교육부터 ▲‘자사몰 회원을 늘리는 마케팅 전략’ 등 매출 성장에 도움되는 전문 지식까지 사업자들의 수준에 맞게 초급, 중급, 고급으로 세분화된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아임웹 교육의 또 다른 특징은 높은 접근성이다. 아임웹 회원이라면 매주 평일 오후 5시에 사전 신청 없이도 누구나 라이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참여자 전용 커뮤니티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어 교육 이후에도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다.

아임웹은 이 과정에서 수집한 다양한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브랜드 성장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