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트다운에이아이, 생성형 AI 이미지 편집 앱 ’미우’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사용자 수 100만명 돌파
글로벌 187개국 진출… AI 기반 이미지 생성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부상
[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생성형 AI 스타트업 카운트다운에이아이(Countdn AI)가 개발한 모바일 앱 ’미우(MeeAww)’가 정식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사용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AI 포토 앱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정식 출시된 ‘미우’는 누구나 손쉽게 고품질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반 이미지 편집 앱으로, 현재 글로벌 187개국에 서비스되고 있으며, 누적 이미지 생성 수는 1500만 장을 넘어섰다.
특히 인도, 베트남, 미국, 브라질, 영국 등 MZ세대가 강한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유저 성장을 기록 중이며, 사용자 연령대는 20~34세가 전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미우’는 ▲AI 기반 품질과 해상도 향상(Enhance) ▲15종의 AI 필터 ▲11종의 AI 포토 이미지 ▲AI 월페이퍼를 제공하며,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직관적인 UX/UI로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김상희 카운트다운에이아이 대표는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개발에 착수해, 국가별 유저 수와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하며 빠르게 기능을 고도화해 왔다”며 “이번 성과는 기술력뿐 아니라, 실제 사용자의 니즈를 정확히 반영한 결과"라고 전했다.
김상희 대표는 삼성전자 출신으로, AI 및 서비스 소프트웨어(SW) 개발 리더를 역임했으며, 삼성전자 ‘전사 C-Lab 과제’에서 AI 개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네이버와 글로벌 스타트업 ‘어메이저’의 공동창업자 출신인 디자인 전문가 디반테 장(Devante Chang)과 함께 카운트다운에이아이를 공동 창업해, 글로벌 감각을 갖춘 팀 구성을 완성했다.
‘미우’ 팀은 총 4명으로 구성된 소규모 정예팀으로, UX와 AI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빠른 실행력과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빠른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미우’의 기술력은 자체 개발한 MAI2I 어댑터(MeeAww Image-to-Image Adapter)와 MeeAww Enhance 기술에 기반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단 몇 초 만에 자연스럽고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으며, 동급 글로벌 앱 대비 빠른 처리 속도와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디반테 장 카운트다운에이아이 CCO는 “AI 포토 기술은 급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우리는 단순한 기술력 과시가 아닌, 각국의 사용자들이 일상 속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편리한 UX와 함께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카운트다운에이아이는 2024년 말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디딤돌 첫걸음) R&D 과제에도 선정되어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올해는 PC 웹 버전 출시, AI API 서버 개발, 광고 및 구독 기반 수익화 모델 도입 등을 통해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서비스에 관심 있는 개발자와 디자이너, 마케터 등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채용도 적극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