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데스커와 스타트업 사무환경 지원 업무협약 체결

데스커의 스타트업 사무환경 지원 ‘오피스 체인지 프로그램’ 공동 운영 마루 알럼나이 스타트업 대상 사무가구 지원 및 업무 환경 개선 데스커 홍대 라운지 이용권 및 모니터 받침대 추가 혜택 제공

2025-02-20     김하성 기자
/사진=아산나눔재단

 

[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은 워크 앤 라이프스타일 가구 브랜드 ‘데스커(Desker)’와 스타트업의 사무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산나눔재단과 데스커는 재단이 운영하는 기업가정신 플랫폼이자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인 ‘마루(MARU)’의 입주 및 졸업 기업과 아산나눔재단 프로그램의 알럼나이 기업을 대상으로 사무환경 지원을 추진한다.

먼저 아산나눔재단은 데스커가 창업 초기 스타트업의 업무 환경을 지원하고 효율적인 업무 공간 조성을 돕기 위해 마련한 ‘오피스 체인지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마루 졸업사 중 연간 최대 6개팀을 선정해 오피스 공간을 디자인하고 데스커의 사무용 가구를 무상 제공한다. 

또한 마루 입주 및 졸업 기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데스커 라운지 홍대’ 무료 이용권 50매와 예약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해 스타트업 종사자들이 다양한 업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효율적인 업무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아산나눔재단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알럼나이 스타트업에게도 데스커 모니터 받침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천성우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팀 팀장은 “데스커와의 협약을 통해 마루를 거쳐간 많은 스타트업에게 생산성과 직결되는 쾌적한 사무 공간을 지원할 수 있어 무척 뜻깊다”며 “아산나눔재단은 창업생태계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모델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산나눔재단은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MARU)’에 입주할 스타트업을 모집 중이다. 

이번 상반기에 선발되는 입주 스타트업은 오는 4월부터 최대 1년 6개월간 마루180과 마루360에 입주해 사무공간 뿐만 아니라 성장과 커뮤니티에 대한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공받는다. 

지원 자격 요건은 법인 설립 후 5년 이내, 직원 수 3~12인 규모의 국내 스타트업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3월 4일까지 마루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최종 입주사 선발 명단은 3월 중 발표되며, 입주는 4월 1일부터 시작된다.

아산나눔재단은 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 서거 10주기를 기념해 출범한 공익재단으로, 2011년 10월 설립됐다. 

미래 창업가와 사회혁신가를 육성하는 ‘기업가정신 교육’, 창업을 꿈꾸는 이들의 도전과 성장을 돕는 ‘청년창업 지원’, 모두를 위한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사회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사회혁신 지원’, 연구 자료 개발 및 파트너십 확장 등을 통한 ‘혁신 생태계 조성’ 등 사회 전반에 기업가정신을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산나눔재단은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MARU)’를 운영하며, 스타트업에 공간 인프라와 네트워크, 교육 등을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