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신뢰 가치 최우선…윤리적 기업문화 정착"

2025-01-16     김하성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왼쪽에서 여섯번째)이 지난 15일 회현동 소재 본사 비전홀에서'2025년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에서 그룹사 대표들과 '윤리경영 실천 서약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우리금융

 

[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5일 서울 회현동 본사에서 ‘2025년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24년 성과 리뷰 △2025년 전략 방향 공유 △유공직원 시상 등 기존 경영전략워크숍프로그램과 함께 '윤리경영 실천 서약식'을 새롭게 진행했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올해는 신뢰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 개인 윤리의식 제고와 조직 내 윤리적 기업문화 정착, 그룹 차원 윤리경영 실천에 모두가 한뜻으로 몰입해 반드시 '신뢰받는 우리금융'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리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교육해 윤리 의식을 내재화하고, 조직과 업무 전반의 약한 고리를 반복적으로 점검하며, 엄정한 신상필벌 원칙을 강하게 적용하자”고 덧붙였다.

임 회장은  “기업문화는 단기간에 바뀌지 않으며, 윤리적 기업문화를 만드는 과정은 한 번에 만드는 '주조'작업이 아니라, 쉼 없이 담금질을 계속 해야하는 '단조'작업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중단 없이 일관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지난해 그룹 임직원을 격려하며, 올해 경영전략으로 '보통주자본비율 제고를 위한 자산 리밸런싱'과 '14개 계열사가 원팀으로 뭉쳐 시너지 창출'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