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리 스타트업 비주얼, 9월 평균 금 시세 발표 “금 1돈 판매가 42만 원 돌파”

2024-10-07     김하성 기자
 2024년 9월 월간 금 시세 추이/사진=비주얼

 

[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주얼리 플랫폼 아몬즈를 운영하는 비주얼(대표 허세일)이 9월 한 달 동안 금 평균 시세를 분석해 7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순금 한 돈을 살 때 9월 평균 가격은 46만 9240원(3.75g)이었다. 

이는 8월 평균 가격인 45만 5,074원과 비교했을 때 1만 4,166원 상승한 것이고, 1월 평균 가격인 36만 9000원과 비교했을 때는 27.16%나 상승한 금액이다. 연간 금 매매가(3.75g)의 시세 변화를 살펴보면, 지난해 9월 30일 30만 7000원에서 올해 9월 30일에는 42만 1000원으로 연간 11만 4000원으로 상승(▲37.13%)했다. 

국제 금값은 8월 말 2,521.80$/T.oz에 비해서 9월 말에는 2,671.74$/T.oz로 상승했다. 금 한 돈 구매 가격 역시 8월 말 45만 9000원에서 9월 말 47만 8000원으로, 1만 9000원 상승했다.

이러한 금값 상승세와 더불어 9월 평균 매매 시세 역시 각각 ▲18K 30만 1400원 ▲14K 23만 3740원 ▲백금 14만 5809원 ▲은 4502원으로 올랐다.

비주얼에 따르면, 올해 들어 중앙은행의 매수세, 경제적 불확실성, 지정학적 긴장감, 높은 투자 수요, 산업적 용도 증가, 공급 제약 등 여러 요인이 결합해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달성한 것이다.

비주얼 허세일 대표는 “최근 금 한 돈의 구매 가격이 42만 원을 돌파했다”며 “계속되는 금값 상승에 따라 골드 주얼리 제품의 가격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인 금 매입 기조에 따라 2025년 평균 국제 금값은 2,700$/T.oz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비주얼은 매월 한국금거래소 데이터에 따른 금 평균 시세를 분석 제공하고 있다. 모든 시세는 평일 오전 10시 기준값이며, 금 시세는 국내외 정세에 따라 당일에도 변경될 수 있다.

한편 비주얼은 자사의 주얼리 플랫폼인 아몬즈에서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골드 제품을 주력으로 하는 1018 gold days 기획전을 개최한다. 

기획전 기간에는 골드 제품 한정 18%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