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서장, 연안안전의 날 맞아 현장점검에 나서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위험구역 현장 안전관리 실태 점검

2024-07-18     최장호 기자
현장 안전점검 / 사진 = 태안해양경찰

[이슈앤비즈 최장호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장은 연안안전의 날을 맞아 연안사고 위험구역을 대상으로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연안안전의 날은 2013년 태안 사설 해병대 캠프 사고를 계기로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7월 18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날 태안서장은, 과거 사고가 발생했던 백사장해수욕장과 사망사고 발생구역인 곰섬 갯벌해역을 방문해 치안 현황을 점검하고, 최근 집중호우와 기상이변으로 연안 위험요소의 증가 가능성을 대비하며, 구조 ․ 대응태세 유지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앞서 태안해경은 대국민 연안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초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육과 인파가 몰리는 주말 만리포․연포해수욕장에서 연안안전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안전점검 주간(7월 셋째 주) 동안 위험구역 및 연안체험활동 장소 전반에 대해 안전점검을 시행하고있다. 

태안해양경찰서장은 “이번 연안안전의 날을 통해 국민이 연안해역의 위험에 대해 보다 인식하고 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국민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