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빅스퀘어유니언 ‘데이터 전문기업 네트워킹’ 열려
데이터 전문기업 교류로 관련 산업 육성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11일 '빅스퀘어 유니언'과 ‘데이터 전문기업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데이터 전문기업 교류를 통한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환경) ▲한국임업진흥원(산림) ▲한국교통연구원(교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농식품)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연안)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해당 5개 기관 공동 협의체인 '빅스퀘어 유니언'의 주관 하에 열렸다.
올해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과 홍보를 확대해 국민 생활 및 미래 유망산업과 밀접한 분야의 공공, 민간 등 100여개 데이터 전문기업이 참여했다.
주요 분야로는 ▲환경·생태 ▲연안·해양 ▲산림관리 ▲푸드테크 ▲모빌리티 ▲인공지능(AI)·분석 등이 있다.
또 부산광역시, 부산테크노파크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부산 지역 특화 데이터 기업 육성사업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윤 중앙대학교 교수가 ‘디지털 특이점 시대, AI가 주도하는 미래사회 전망’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외 ▲환경 ▲산림 ▲교통 ▲농식품 ▲연안 등 5개 분야 부스가 마련돼 행사 참여기업의 자유로운 사업 논의도 이뤄졌다.
류형주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은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을 지속 확대하여 신규 서비스 발굴을 통한 고부가데이터 개방 및 관련 산업 생태계 육성에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나아가 수열, 조력 등 공사 핵심기술의 디지털 수준 또한 확대하여 사업 성과 확산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빅스퀘어 유니언은 2021년 9월 출범된 5개 공공기관의 빅데이터 플랫폼 협의체로 데이터 산업 활성화 및 융복합 협력과제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