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경남 방산기업 대상 ‘K-방산수출지원 설명회’ 개최

방산 수출 노하우, 수출 금융제도 등 수출 프로세스 안내…일대일 상담 진행

2024-06-26     배대은 기자
26일 경남 창원 그랜드머큐어 호텔에서 열린 ‘K-방산수출지원 설명회’에서 정장현 경남테크노파크 방위산업팀 팀장이 발표하는 모습. 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제공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26일 경남지역 방산기업을 대상으로 ‘K-방산수출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창원 그랜드머큐어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방산 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방산 수출 노하우 및 수출 금융제도 등 수출 프로세스를 안내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경남 유관기관 방산기업 지원사업 ▲K-방산 수출 사례별 노하우 ▲수출금융제도 ▲방산기업 기술신용평가(TCB) 인증제도 등에 대한 소개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기업은행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1:1 컨설팅 기회가 함께 제공됐다.

한국방위산업학회에서 조사한 ‘2021년 경남방위산업 실태 분석’ 자료에 따르면, 전국 방위산업의 매출액은 17조4045억이다.

이 가운데 경남 지역 방위산업의 매출액은 7조6078억원으로 전국 1위 규모다.

이재식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은 “방위산업 수출은 로키(Low-key)로 진행되는 프로젝트가 많아 관련 정보나 유의 사항을 알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 설명했다.

이어 “K-방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문의를 청취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주기적으로 마련돼야 한다”라며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에서는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뿐 아니라 방위산업 설명회 지역 개최를 통해 우리 기업을 다방면으로 돕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OTRA는 한국 방위산업 진흥과 관련해 지난 14일 KOTRA 본사에서 'K-방산 정부간(G2G) 수출 간담회'를 개최했다.

해당 간담회에는 현대로템·LIG넥스원·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기아·퍼스텍·온품 등 한국 방산 관련 기업 7개사가 참가해 수출 프로젝트 정보 및 G2G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