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대구 본사서 ‘노사 합동 생명 나눔 헌혈 행사’ 열어

공사 임직원, 혈액 수급난에 지원 동참 국민 생명·안전 직결된 사회문제 해결 앞장

2024-06-18     배대은 기자
지난 14일 한국가스공사 대구 본사에서 실시한 ‘노사 합동 생명 나눔 헌혈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14일 ‘노사 합동 생명 나눔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18일 이같이 밝혔다.

대구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혈액 수급난 해소에 기여하고자 헌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입사 10년 이하 직원으로 구성된 혁신 아이디어 조직 ‘가스니어’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가스니어 측은 "국민의 생명·안전에 직결된 사회문제 해결에 우리 공사 직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앞장서야 한다"는 공감대에 따라 이번 헌혈 참여를 제안했다. 

이날 행사에는 본사의 많은 임직원들이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직접 참가했다.

헌혈 행사에 동참한 공사 직원은 “응급환자들을 위한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나왔다”며 “오늘의 나눔이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모 경영간부도 “많은 직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헌혈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라고 답했다.

한편 공사는 이번 헌혈 행사를 전사적으로 확대해 자발적인 헌혈 동참 문화를 확산하고 혈액 수급 안정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