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 이번주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신청...4000억 '잭팟. 터지나?

2024-05-28     김하성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사진=연합뉴스 자료 사진

 

[이슈앤비즈 김하성 기자]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기업 더본코리아가 설립 30년만에 상장을 추진, 증권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이번 주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기업 가치는 3500억∼4000억원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2018년 상장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보류한 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다시 상장 준비에 나섰다.

백 대표가 지난 1994년 1월 설립한 더본코리아는 홍콩반점, 빽다방, 역전우동 등 외식 브랜드 약 20개를 운영하고 있다.

백 대표가 최대주주로 지분 76.69%를 보유하고 있으며 2대주주는 강석원 부사장으로 지분 21.09%를 갖고 있다.

더본코리아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45.5% 증가한 4107억원으로 사상 최대다. 영업이익은 256억원으로 0.6% 감소했다.

더본코리아는 상장에 앞서 지난 1월 1주당 2주를 지급하는 무상 증자를 진행했는데 이는 유통 가능 주식 수를 늘려 IPO를 더욱 원활하게 하기 위한 준비 작업으로 분석됐다.

더본코리아는 백 대표가 최대주주로 76.69%의 지분을 보유중이다. 2대주주는 강석원 부사장으로 지분 21.09%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