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엔지니어링처, 사회취약계층에 '러브펀드' 생필품 전달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30일 지역 사회취약계층에 '러브펀드'를 통해 마련한 2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했다.

한수원 엔지니어링본부 엔지니어링처 직원단은 이날 경북 경주 산내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러한 활동을 가졌다.

이번 생필품 구입에는 임직원들이 매달 자발적으로 모금한 러브펀드가 활용됐다.

이들은 청렴의 의미를 마음에 새기며 업무에 임한다는 의지가 담긴 홍보물을 지역 주민에게 나누는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도 가졌다.

한수원 엔지니어링처 직원들은 지난 2017년 산내면과 자매결연을 체결, 농번기 일손돕기 및 취약가구 지원, 환경정비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돈국 한수원 엔지니어링처장은 “경제가 어려워지며 이웃 간 나누던 정이 사라지고 갈수록 각박해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라며 “한수원이 지역의 이웃이 돼 지역과 정을 나누고, 진심을 다해 소통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