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안전관리 우수협력사 선발제도’ 실시…7개사 수상
전력산업 산업재해 예방 강화 안전관리 우수협력사에 포상 현장중심 자기규율예방체계 확립
2024-04-26 배대은 기자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26일 ‘안전관리 우수협력사 선발제도’를 통해 전력산업 산업재해 예방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이번 조처는 협력사의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 시키고 산업재해의 근원적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한전은 매해 안전관리가 우수한 협력사를 선발·포상해 협력사의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한전은 지난 15일 '2023년도 안전관리 우수협력사 평가'에서 최고점수를 받은 7개사 대표를 나주 한전 본사로 초청했다.
행사에는 대상전력, 가보기전, 우림전기, GS네오텍, 대일코리아, 중흥토건, 동양 대표가 참석해 상장과 상패를 받았다.
한전은 안전관리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38개사에는 안전제재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후 한전은 협력사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안전관리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준호 한국전력공사 안전&영업배전 부사장은 “안전은 근로자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최고의 가치이며, 안전이 무너지면 회사도 존속할 수 없다는 인식 아래 앞으로도 우리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현장 안전관리를 힘써 나아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협력사의 자기규율예방체계 조기 확립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활동 이행 및 산업재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포상 및 실질적 보상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