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17일 주택매입 사업설명회…매입기준, 지역별 상담 제공

오후 1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 1층 대강당서 열려

2024-04-11     배대은 기자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17일 ‘제6회 주택매입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11일  밝혔다.

경기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 1층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인 이번 사업설명회는 지난 2018년부터 매해 진행돼왔다.

설명회는 LH 주택매입 기준 및 세부 목표 등을 설명하고 주택 소유자, 건설사, 시행사 등 매입 사업에 관심 있는 민간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오는 17일 오후 1시 개회사를 시작으로 ▲매입임대 정책설명 ▲신축매입약정 사업설명 및 Q&A ▲특화형 매입임대 우수사례 소개 ▲기존주택 매입 사업설명 및 Q&A 순서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를 위한 1:1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며 지역별 상담부스가 운영된다.

해당 부스들은 LH 본사, 서울, 인천, 경기남부, 경기북부, 광주전남, 대전충남, 대구경북 등 총 8곳에 마련된다.

LH는 전월세 시장 안정화를 위해 지난해 목표 대비 올해 1만1000가구 늘어난 약 3만7000가구 매입을 추진한다.

지역별 공급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 2만6000가구 ▲지방권 1만1000가구로 수도권 비중이 70% 수준이다.

올해 설명회는 지난 2월 LH가 발표한 매입임대 제도개선 방안에 따라 사업방식별 변경된 매입기준, 매입가격 산정방식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참석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 매입임대사업처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고병욱 LH 주거복지본부장은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고 전월세 시장이 불안정한 만큼 국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속도감 있는 주택매입이 필요한 시점”이라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량 주택이나 우수한 시공 능력을 보유한 모든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