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천연가스 직수입·예정사 대상 제조시설 이용자 모집
직수입사 대상 자사 제조시설 이용자 모집 국가 천연가스 인프라 효율성·국민 편익 제공
2024-04-08 배대은 기자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천연가스 직수입사 및 직수입 예정사를 대상으로 제조시설 이용자를 모집한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지난해 7월에 이어 두 번째다. 이에 따라 오는 2027년 12월 이전 공급을 개시하는 직수입사에 적용된다.
공사는 2028년 이후 시설 이용에 대해 신규 수요 및 소요 저장용량 등을 사전 조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직수입사가 자사 제조시설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자사가 보유한 LNG 저장시설 공동 이용을 확대해 민간의 중복·과잉 투자를 방지하고자 한다.
이로써 국가 천연가스 인프라 효율성을 제고하고 공급비용을 절감해 국민 가스 요금 부담을 완화한다는 것이 공사의 기획 의도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사는 시설 공동 이용을 최대한 활성화할 수 있는 합리적인 요금체계를 도출하는 등 다양한 노력으로 민간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