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경기도교육청 '청년 공무원 주거안정 지원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 내 소형 미임대 주택 활용 저연차 청년 공무원 숙소문제 해결 “미래세대 교육 집중, 주거안정 지원”

2024-04-04     배대은 기자
(왼쪽부터) 4일 경기 수원시 경기도교육청에서 열린 ’LH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한 공무원 기숙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4일 경기도교육청과 ’LH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한 공무원 기숙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 수원시 경기도교육청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경기도 저연차 청년 공무원 등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LH는 보유 중인 소형 장기 미임대 주택을 청년 공무원 등에게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경기 양주시 소재 주택 공급을 시작으로 경기도교육청과 지역 및 공급물량에 대해 상호 협의할 계획이다.

이한준 사장은 “미래세대 교육을 책임질 저연차 청년 공무원분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지원해 아이들을 위한 양질의 교육서비스 제공과 역량 강화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태희 교육감도 “저경력 공무원을 대상으로 주거 안정을 지원해 교육력과 행정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