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5개 지자체 '양수발전 건설 사업추진 통합협의체' 발족

양수발전소 건설 지역발전에 협력

2024-03-27     배대은 기자
27일 대전 ICC 호텔에서 열린 '양수건설 및 지역발전을 위한 통합 협의회 구성 협약서' 체결식에서 한국수력원자력 및 영동군, 홍천군, 포천시, 합천군, 영양군 등 5개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27일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을 유치한 5개 지자체와 '양수건설 및 지역발전을 위한 통합 협의회 구성 협약'
을 체결했다.

27일 대전 ICC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원활한 사업추진 및 지역발전 도모를 위한 통합 협의회 구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및 영동군, 홍천군, 포천시, 합천군, 영양군 등 각 지자체장들이 협약서를 서명하고 교환했다.

협의회 구성에 따라 한수원과 지자체들은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및 지역상생 발전사업이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또 인허가 공동대응 및 현안사항을 비롯한 각종 정보 공유 등 소통도 가질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각 기관별 실무진들 워크숍과 양수 건설 사업별 추진현황 소개, 이주대책 사례, 향후 기관별 협력사항 관련 토의가 열렸다.             

한수원은 지난 2019년 6월 영동(500MW), 홍천(600MW), 포천(700MW) 등 지자체를 양수 건설 사업자로 지정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합천(900MW), 영양(1000MW)을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로 추가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