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18일부터 상반기 'K-테스트베드 과제' 공모 접수
내달 12일까지 혁신 기술 보유 유망 기업 모집
2024-03-15 배대은 기자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2024년 상반기 K-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망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공사에 따르면 K-테스트베드는 공공·민간 부문이 보유한 시설과 설비 등 자원을 국내 전 산업 분야의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 기업에 개방하는 국가 주도 사업이다.
지난 2021년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출범한 사업에 대해 공사는 현재 64개 기관이 참여 중인 K-테스트베드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이번 모집 분야는 ▲연구·개발 ▲단순실증 ▲기술·제품 성능 확인 등 3개 분야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K-테스트베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공사는 출범 이래 현재까지 누적 641개 지원 수요를 발굴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업 선정시 최대 1년간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연구·개발 또는 기술·제품 상용화 전 자체 검증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된다.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은 “K-테스트베드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 중소·벤처기업이 혁신 기술을 개발하는 데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우수한 기업이 국내외 판로를 개척하는 데에도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