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광명시 일직동 508 필지 경쟁입찰로 재공급 실시

498억원 규모 광명역세권 사옥부지 대상 29일 입찰신청 및 개찰, 내달 11일부터 계약

2024-03-12     배대은 기자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광명시 일직동 508 필지를 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재공급한다고 11일 이같이 밝혔다.

LH에 따르면 이번 공급대상인 일직동 508 필지는 현재 광명시흥사업본부 사옥부지로 사용 중인 지역이다.

이곳은 KTX 광명역 인근에 위치하며 면적은 4,667.6㎡ 규모에 공급예정가격은 최초 공급과 동일한 498억원이다.

LH는 "지난해 최초 공급과 달리 이번 재공급은 대금납부일정 등에 충분한 여유를 두고 진행돼 실수요자들의 입찰참여가 늘어날 것"이라 전망했다.

해당 토지는 지난 11일 입찰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29일 낙찰자를 선정, 다음달 11일부터 이틀간 계약 체결이 진행된다.

낙찰자는 계약 체결일로부터 3개월 내 중도금(40%) 및 6개월 내 잔금(50%)을 완납해야 한다.

대금 완납 후에는 다음해 12월 31일까지 LH에 임대해야 한다.

공급대상 토지는 일반상업용지로 허용용도 등 자세한 사항은 광명역세권지구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광명역세권은 지식산업센터 등 상권 형성을 위한 배후지역이 잘 발달돼 있고, 인근에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및 유통단지 등 조성이 예정돼 있어 지속적 인구 유입이 기대되는 곳”이라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재공급하는 일직동 508 필지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재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 공고문 또는 LH 광명시흥사업본부 판매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