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구리시 '개발사업 특화발전' 공동 업무협약 체결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콤팩트 시티' 조성 GTX-B 갈매역 정차 지원 등에 양 기관 협력
2024-03-08 배대은 기자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8일 구리시와 '대형 개발사업 특화발전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 구리시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교통·생활·문화·첨단ICT 인프라 구축을 통한 자족 기능의 특화 도시 조성에 양 기관이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콤팩트 시티 조성 ▲광역교통대책 수립과 개발제한구역 해제 ▲구리 E-커머스 물류단지 등 사노동 복합 개발사업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 기타 관내 LH 개발사업 및 갈매권역 광역교통 현안 사항 해결·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구리시는 ▲토평2지구 공공주택조성 개발사업에 따른 GTX-D노선 연계 ▲왕숙천 및 강변북로 지하화 사업 등 광역교통개선 대책 마련 ▲GTX-B 갈매역 정차 지원 ▲갈매역세권지구 내 공원 부지 지하 주차장 조성 등에 대한 협조를 LH에 요청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공동 업무협약 체결로 토평2 공공주택지구가 베드타운으로 조성되는 것이 아닌, 구리시민의 삶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신성장 혁신산업과 콤팩트 시티 개발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