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이차전지 글로벌 수출상담회'로 배터리 수출 지원
‘인터배터리 2024’ 연계 수출상담회 개최 배터리 소·부·장 수요 20개국 바이어 참가
2024-03-06 배대은 기자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산업통상자원부와 ‘인터배터리 2024’ 전시회를 연계한 ‘이차전지 글로벌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올해 12회째인 인터배터리 전시회는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코엑스, 한국무역협회 및 KOTRA가 공동 개최한다.
KOTRA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세계 각국의 배터리 기업 579개사 1896개 부스가 참여해 역대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KOTRA는 전시기업을 대상으로 배터리 소재·부품·장비 등 분야별 해외 파트너 발굴 수출상담회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에는 20개국의 55개 해외 바이어가 방한한다. 이 자리에서 바이어는 전시 부스를 방문해 제품 및 기술을 체험하고 상담을 진행한다.
KOTRA는 시장별 다변화하고 있는 바이어의 협력 수요에 주목했다.
이를 통해 미국, 캐나다, 독일, 스페인 등 북미와 유럽의 배터리 소재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부문상 한국과의 협력 기회 모색을 돕는다.
이외 이차전지 재활용, 검사·제조 장비 등 다양한 품목에서 국내기업과 바이어 간 상담을 지원한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여러 대외적 요인으로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글로벌 배터리 밸류체인을 이해하고 유망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상담회가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