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전문가 초청 '저선량방사선 치료연구 심포지엄' 열어
저선량방사선 전임상, 임상 연구 교류 나눠
2024-02-21 배대은 기자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21일 ‘저선량방사선 치료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서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내 방사선 의학 및 생물 분야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수원은 저선량방사선을 이용한 치료 임상시험의 중간 연구 결과 및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또 저선량방사선을 활용한 연구 발전 방향 및 활용 방안에 대한 전문가 논의도 함께 진행했다.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은 자체 및 산업부 지원 연구과제를 수행해 저선량방사선의 인체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들을 보유하고 있다.
한수원은 이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의 저선량방사선을 이용한 알츠하이머병, 퇴행성관절염 등 난치성 질환 치료 임상시험을 주관하고 있다.
한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은 저선량방사선의 활용 분야를 개척하고자 저선량방사선을 이용한 임상시험 분야로 연구 역량을 넓히고 있다.
한수원은 "방사선 보건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선두주자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기관 및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국내외 심포지엄 개최 등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