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신길2 도심복합사업 선도지구 현장 방문 점검 실시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주민소통 시간 가져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햐 신속히 사업 추진되도록 노력“

2024-02-16     배대은 기자
15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 2지구 도심복합사업 선도지구 현장을 방문한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오른쪽 세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5일 신길2 도심복합사업 선도지구 현장을 방문해 점검 및 주민 간담회를 가졌다.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은 이날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선도지구인 영등포구 신길 2지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이같은 활동을 진행했다.

LH에 따르면 도심복합사업은 기존 재개발 방식으로 사업 진행이 어려운 지역에 공공이 참여해 용적률 등 인센티브를 제공, 주민 주도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길 2지구는 지난 2014년 재정비촉진구역에서 해제되는 등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지난 2021년 도심복합사업으로 지구지정된 후 그 다음해 선도지구 중 최초로 주민대표회의가 구성돼 사업이 추진되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 LH는 지난해 주민 선호도 조사, 주민 설명회 등을 통해 수렴한 주민 의견을 토대로 기본설계를 마무리했다.

올해 LH는 최종 주민의결을 거쳐 총 1300여가구에 대한 사업승인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한준 사장은 “도심복합사업은 도심내 신규 주택공급 물량을 확보하는데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들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 서울지역 주택공급 부족 해소를 위해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