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명절 연휴 전력공급 비상 근무체제 실시

설 연휴기간 비상상황 신속 대응 24시간 근무 전력설비 화재 예방 등 사전점검 및 특별관리

2024-02-08     배대은 기자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들이 설 연휴기간 전력공급 대비 설비 점검을 하는 모습. 사진=한국전력공사 제공

[이슈앤비즈 배대은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설 연휴기간 전력공급을 대비해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비상상황 등 정전으로 인한 국민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 근무 및 특별 설비점검을 시행하고자 추진된다.

앞서 한전은 지난 11월부터 전국의 다중이용시설 및 전통시장 1436곳의 전력공급설비에 대해 열화상 진단 등 사전점검을 통한 설비보강을 했다.

또 대규모 아파트 2만8915개 단지의 정전시 신속 복구를 위한 지원체계도 점검헸다.

한전은 설 연휴기간 비상상황에 신속 대응하고자 24시간 비상근무를 시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예상치 못한 고장에 대비하고자 매일 1725명을투입하는 등 관련 인력 및 장비 등을 확보했다.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전 국민들이 연휴기간 동안 밝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그러면서 "전기사용과 관련해 불편이 있는 고객들은 국번 없이 한전 고객센터로 연락하면 24시간 즉시 출동해 신속히 조치해 드릴 것“이라 덧붙였다.